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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충청남도 보령시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협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향후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수소 생산 용량이 1톤 이상인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되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총괄설계, 수전해 설비 구매, 인허가 및 시공을 담당하게 되었다. 내년 초에는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부터 본격적인 청정수소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통해 수전해 기술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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