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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금리 기조 속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배당주가 올해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Fed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배당주를 모은 상장지수펀드(ETF)인 뱅가드 배당수익 ETF(VIG)는 지난해 0.3%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S&P500의 연간 상승률인 24%에 비해 크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CNBC는 "2023년 미 국채 금리가 역대급으로 상승하면서 배당주가 시장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Fed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은 배당주에 좋은 징조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CNBC는 뱅가드 배당수익 ETF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올해 15% 이상의 상승이 기대되는 7개 종목을 소개했습니다. 이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10억달러 이상이면서 해당 종목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가 5명 이상이며, 그 중 매수 추천 투자의견이 60% 이상인 종목들로 선정되었습니다.

트리니티 인더스트리는 배당 수익률이 4.2%로 명단에 오른 기업 중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 종목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60%가 매수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가보다 16.59% 높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은 "공급망 및 인력 부족, 국경 문제가 완화되면서 올해 트리니티 인더스트리의 생산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배당주 관련 ETF와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에 따른 배당주 성과의 반등은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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