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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재생에너지 도입 및 환경경영 강조

KT&G(88,800원 ▼1,600 -1.77%)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KT&G는 먼저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일부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다. 지난 1일, SK E&S와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체결하여 연간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6,000톤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KT&G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광주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였으며, 2026년까지 다른 사업장에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약 11,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KT&G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020년의 0.1%에서 2022년에는 15.6%로 증가하였으며, 지난해에는 2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KT&G는 또한 자원 순환을 통한 에너지 절약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고압 세척 장치를 통해 용수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용수 재이용 인프라를 구축하여 폐수를 정수 처리한 후 청소용수와 화장실 사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전사적인 에너지 결산제도 도입하여 전 사업장의 에너지 배출량과 용수 사용량을 강화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설비 효율성 향상, 폐열 재활용, 에너지원 전력화 등을 통한 탄소 중립 목표에도 집중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환경경영 관리범위를 해외 공장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KT&G 관계자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기업의 일환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KT&G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노력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미래에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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