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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사과의 글을 SNS에 게시했다.

최정원은 "불미스러운 소식에 많은 분들께 실망과 죄송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최정원을 협박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최정원은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동생과 만나 커피를 마신 적이 있었고, 한강에서 와인과 간식을 함께했으며, 사이클 동호회에도 함께 참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외에 동생과의 만남은 없었으며, 이 사실은 관련자들이 이미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불륜설을 주장한 남성에 대해서는 최정원은 "그를 통해 오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세 차례의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아내가 불륜을 인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가 받은 문자로는 자신을 협박하며 욕설을 보낸 것이었으며, 상대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최정원은 "불륜설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A씨에게 그럴 만한 일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정말로 잘못을 저질렀다면 사과할 의사도 있었지만, 그는 제 형태가 큰 회사를 운영하며 앞으로 나에게도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글을 마무리하며 "전 불륜을 한 적이 없으며,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의 오해와 실수는 없도록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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