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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 무대 사고로 공연 연기 결정

가수 송가인의 콘서트 준비 중인 무대 장치가 무너진 사고로 인해 공연이 연기되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으며, 팬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팬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취소 및 환불 안내 및 변경된 공연 날짜에 대해서는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이번 주말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8일 무대 설치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작업자 4명 중 3명이 경상을 입었고, 1명은 중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운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큰 상황은 피해가 없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무대 설치 공사 책임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A씨 등은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인 하중 무너짐 등의 위법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송가인의 콘서트 연기 소식에 팬들은 실망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통해 무대 설치 작업 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한번 더 강조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공연에서는 더욱 정확한 안전 조치를 취하고, 팬들에게 안전한 공연을 제공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송가인의 콘서트는 팬들에게 기다려 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속사의 결정으로 공연이 연기되었다. 팬들은 안전이 최우선인 이번 결정을 이해하며, 송가인의 콘서트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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