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 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피해자에게 보내는 옥중 편지에서 원망과 사과를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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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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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가 옥중에서 피해자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 편지는 전청조가 이달 초 서울 송파경찰서에 구치소로 이송되었을 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는 전청조가 유치장 입감 중일 때 피해자들에게 해명과 속내를 전하고자 썼던 내용이 담겨있다. 전청조는 편지에서 "유치장이야. 지금은 긴말을 쓸 수가 없어. 구치소에 가거든 편지할게"라며 "이 둘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기회가 되면 구치소에 와줘. 그 때 말하고 싶어"라고 적었다.

또한 전청조는 "거짓은 있었지만 내가 그 둘에게 했던 마음은 진심이었어. 정말로 미안하고 많이 사랑했어. 조만간 구치소에서 만나자"고 했다.

당시 전청조와 친분이 있던 피해자들은 전청조에게 총 1억1000만원의 투자 손실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전청조는 가족을 통해 전날에도 편지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 편지에는 "이곳에서 편지를 쓰는 것이 참 그렇다. 엄마를 통해 한 번 접견을 해줬으면 좋겠다. 얼굴을 보고 싶은 말이 있다"고 적혀있었다.

전청조는 또한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니? 나는 내가 저지른 죄만큼이나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며 "나를 배신한 사람들에게 받은 배신감을 너도 느끼고 있지. 현희가 나에게 그래"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전청조는 "가능한 빨리 접견하러 와줬으면 좋겠어"라며 "진심으로 피해자들만을 생각하면서 노력할 거야. 힘들고 괴로울테지만 정말 나를 바로잡을 거야"라고 말했다.

전청조의 편지를 통해 피해자들은 전청조의 속마음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전청조가 피해자들에게 환불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전청조의 공범이 있는지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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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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