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장기기증으로 새 삶을 선물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

                        "한없이 착하기만한 아들이라…아들이 일부라도 살아있도록 기증을 결정했어요."
2020년 8월 3일 늦은 오후. 평소보다 일찍 퇴근한 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일찍 잔다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때가 바로 아들이 있는 이석우씨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다음날 아침에도 아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아버지는 긴장하며 119에 신고했다. 그리고 아무리 병원을 찾아봐도 큰 병원은 받을 여유가 없었고, 마지막으로 갔던 병원에서는 아들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석우씨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 아들은 어릴 때부터 착해서 좋은 일을 한다, 여러 사람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여섯 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였다. 그러나 관련 규정상 아들의 장기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다. 이 아버지는 "아들의 육체는 가고 말았지만, 그의 일부가 어딘가에 살아있지 않을까요?"라며 "지금도 그의 영혼은 어린이날에 물론 장례식에서도 함께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 아버지는 지난 9일에 열린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주관한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 아버지는 90여 명의 뇌사 장기기증 가족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 이 아버지는 "해당 가족협의회 회장의 아들은 고등학생이었는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이 마지막 인사였다고 하네요"라며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떠나간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2020년 8월 3일 늦은 오후. 평소보다 일찍 퇴근한 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일찍 잔다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때가 바로 아들이 있는 이석우씨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다음날 아침에도 아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아버지는 긴장하며 119에 신고했다. 그리고 아무리 병원을 찾아봐도 큰 병원은 받을 여유가 없었고, 마지막으로 갔던 병원에서는 아들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석우씨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 아들은 어릴 때부터 착해서 좋은 일을 한다, 여러 사람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여섯 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였다. 그러나 관련 규정상 아들의 장기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다. 이 아버지는 "아들의 육체는 가고 말았지만, 그의 일부가 어딘가에 살아있지 않을까요?"라며 "지금도 그의 영혼은 어린이날에 물론 장례식에서도 함께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 아버지는 지난 9일에 열린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주관한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 아버지는 90여 명의 뇌사 장기기증 가족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 이 아버지는 "해당 가족협의회 회장의 아들은 고등학생이었는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이 마지막 인사였다고 하네요"라며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떠나간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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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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