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대구 외국인 전용 호스텔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소변 테러를 한 뒤 떠났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업주는 이 사실을 경찰에 고소했지만, 이미 관광객들은 출국한 상태여서 수사가 어려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YTN에서 보도된 외국인 관광객 한 명이 호스텔에서 소변 테러를 저질렀다는 업주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업주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냄새가 며칠 동안 제거되지 않아 있던 예약을 모두 취소해야 했다고 전했다.

업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수치스럽다. 나를 어떻게 생각했으면 이러지? 인간으로서 어떻게 방에서 이런 짓을 한 뒤 떠났을까, 굉장히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당일, 업주는 관광객들이 이용한 해외 숙박앱을 통해 소변 테러 사건의 경위를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욕설이었다.

업주는 숙박앱 회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개인적으로 해결하라는 답변만 받았다.

이후 업주는 관광객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이미 출국한 상태여서 경찰은 신병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은 강력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 경찰과의 협조도 어렵다고 경찰은 말했다.

최선의 방안으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재입국할 때 해당 내용을 수사하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관광객들은 해당 호스텔에서 약 사흘 정도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