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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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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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과거의 회상

한 장 소흘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온 가족이 약국 앞에 줄서 있다. 연인과 모텔에 머문 일시, 식당에 같이 간 친구들의 이름까지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한 일상을 견디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친구와 함께 식당에 가도 혼자 식사를 해야 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3년 전 우리의 일상이었다. 최근 출간된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는 K방역에 가려진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팬데믹 초상화’를 그려낸 책이다.

저자는 김승섭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부교수 등 연구자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교수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등 탄탄한 데이터 분석과 섬세한 문장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온 학자이자 작가이다.

과거의 풍경을 돌아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이제 병원에 가더라도 마스크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저자들은 “한국어로 쓰인 학술교양서가 대학에서 유의미한 실적이 되지 못하고, 재난과 고통에 대한 책이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상황”을 알면서도 머리를 맞대고 이 책을 썼다.

저자들은 최근 3년간 발표된 논문, 보고서, 신문기사, 단행본을 조사하고 활동가들을 인터뷰했다. 그 결과,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래는 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과거의 경험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세계이다. 코로나19가 지나간 자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미래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팬데믹 시기 모습을 면밀히 조명해야 한다.”

과거의 경험을 되새기며, 우리는 미래를 위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우리의 경험이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저자들의 책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현실을 마주하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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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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