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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씨의 19억원대 사기 혐의로 인해 구속되고 있는 전청조씨의 과거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었습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청조씨가 펜싱선수 출신인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방송에서는 2018년 전청조씨가 제주도에서 치른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청조씨의 지인은 "당시에 갑자기 전청조씨가 여자와 결혼한다고 했습니다. 결혼 소식은 SNS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결혼식 사진을 담당했던 업체 관계자는 "그때 제가 웨딩 촬영을 맡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헤어, 메이크업 팀과 함께 제주로 내려갔습니다. 그분이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님의 세 번째 부인의 아들이라고 들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전청조씨의 결혼식이 진행된 호텔의 관계자도 등장하여 "우리 호텔에서 전청조씨의 결혼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용을 몇 달간 지불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회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나중에는 전청조씨가 돈을 빌려서 다녔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남현희는 "15세 연하의 재벌 3세인 전청조씨와 재혼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전청조씨를 중심으로 사기 전과 의혹,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남현희는 결국 전청조씨에게 이별을 통보하였고, 경찰은 지난달 31일에 사기 등의 혐의로 전청조씨를 체포하였습니다. 전청조씨는 체포 전 인터뷰에서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했다. 사기 피해자의 돈으로 산 것이 맞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찰은 전청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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