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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하나증권 "올해 3분기 실적 웃도는 성장 기록"

클리오가 하나증권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올해 3분기에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클리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리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4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129% 성장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47% 상회하는 성과다. 이전 분기에 이어 최고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하나증권 연구원인 박은정은 "클리오의 매출이 기대에 부응하며, 외형의 확대로 인해 원가율이 개선되었다"면서 "매출의 호조로 인해 마케팅 효율이 상승하고 건강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부문은 높은 기저에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클리오와 페리페라의 안정적인 성과와 구달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익체력을 높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과 동남아 지역의 성장 모멘텀과 일본의 성장 전환으로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과 미국, 동남아 지역의 수요가 강세를 보여 호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는 방한 외국인 증가, 비중국 수출, 중국의 회복 등이 업종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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