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약 품절로 인한 치료 지연, 의료 현장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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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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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약 1개 품절로 인해 항암치료가 1주일 연기되었습니다."

최근 암환자들의 항암 치료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항암 주사제인 5-플루오르우라실(5-FU)의 품절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독감약, 해열제, 항생제 등에서도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약계에 따르면, 항암 주사제 5-FU는 지난달 14일부터 품절된 상태입니다. 5-FU는 일동제약에서 위탁생산한 뒤 JW중외제약에서 공급하는 제품인데, 일동제약이 설비와 공정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여 품절이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5-FU의 공급이 재개되었으나,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항암치료의 지연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암환자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지난달 27일 한 환자가 "항암약 중 1개가 품절돼 병원에서 항암치료가 1주일 뒤로 연기되었습니다"라고 분노를 표시해왔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지난달 29일에 "부산에서 지난달 23일에는 약이 도착하고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다시 약이 품절됐다고 하여 다음 항암치료는 1월 8일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5-FU는 각종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세포독성 항암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 의약품 목록에도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치료에 필수성이 인정된 약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 뿐 아니라 독감약, 해열제, 항생제 등 다른 의약품들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독감약인 타미플루캡슐75mg와 독감 주사제 페라미플루주15㎖, 해열제인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그리고 소아도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셉트린정 등도 공급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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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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