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의 부친, 전창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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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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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부친, 전창수 씨(60) 경찰에 체포...16억원대 사기 혐의

전청조 씨의 부친인 전창수 씨(60)가 1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체포된 장소는 전남 보성이다.

26일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에서 전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일한 날 오후 3시 20분쯤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던 과정에서 전 씨를 포착했다. 전 씨는 경찰에 붙잡히고도 신분을 숨기려 했으나,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씨는 16억원대 사기 혐의로 천안서북경찰서에 의해 공개수배된 인물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구입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약 13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 씨는 지인들에게 3억원을 빌려 도망간 뒤, 총 16억 1000만원 상당을 피해자들로부터 횡령한 후 도피했다.

전 씨는 최근까지 전남 여수에서 다른 이름을 사용하며 숙성 삼겹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JTBC 뉴스B는 지난 17일 이러한 그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그가 여수에서 로맨스 스캠(혼인 빙자 사기)을 저지른 사실을 알렸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조만간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전청조의 전 연인이자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 씨는 별개로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현재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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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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