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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막판 클러치 능력으로 흥국생명이 승리를 거뒀다. 4일에 열린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며 1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19점과 김연경의 17점 등 쌍포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미연은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고 11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에 IBK기업은행은 주포 아베크롬비와 표승주가 각각 20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중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4세트였다. 양 팀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승부처로 치달았다. 흥국생명의 패색이 짙던 시점에서도 김연경이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흥국생명은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흥국생명은 이번 경기로 3연승을 차지하며 5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으며, IBK기업은행은 2승 4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1월 4일 경기에는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 임혜림, 황민경, 폰푼 게드파르드, 최정민, 표승주, 신연경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반면에 흥국생명은 김수지, 김미연,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김나희, 이원정, 김연경, 도수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막판 클러치 능력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녀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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