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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본격적인 총선 전략 수립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은 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총선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기획단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시기"라며 "윤석열 정권의 오만한 폭정을 심판하고 위기에 놓인 국민을 구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우리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이 정부의 퇴행과 폭주가 뻔한 것은 명백하다"며 "절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당의 역량을 결집시켜 실효적인 민생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우리는 항상 국민을 두려워하며 오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조정식 사무총장은 "총선기획단은 민생, 미래, 혁신을 실현하는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며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과감한 개혁과 인재 발굴을 약속했다.

당내에서는 일부에서 제기된 야권 200석 등 총선에서의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박용진 의원은 YTN 라디오 출연에서 "국민에게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는 발언"이라며 "아직 지역 예비선거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컵 우승을 주장하는 것은 조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두관 의원은 SNS에 "위기가 몰려온다"는 내용을 게시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맞아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당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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