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연이틀 경기를 뒤집히며 역전패하고도 희망을 찾았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막판 스퍼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최근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 경기에서 투수진에 문제가 생겨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분위기가 조금 꺾이기도 했지만, 이승엽 감독은 여전히 희망적이다. 그 이유는 김재호의 좋은 활약과 양의지의 정상 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정수빈이 1번에서 중견수로 출전한다는 소식도 희소식으로 전해졌다.

이들 베테랑 선수들의 존재가 두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두산은 지난 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루어낸 팀으로써 그 충격은 더 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가을야구를 다시 준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베테랑들은 가을에 더욱 힘이 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다. 152억 원의 사나이 양의지, 김재호, 그리고 정수빈은 이 시즌 팀에 돌아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자유계약선수(FA)로 친정팀에 남은 상황에서도 그들에게 지급된 고액의 계약금이 돈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지금까지 너무 잘 해왔는데 찬바람이 불면 강하다고 하니까 더 기대를 해보겠다"며, "베테랑들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잘 알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에서 따로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과 지도력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는 발언이다.

두산 베어스는 현재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위해 베테랑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의 활약을 통해 두산은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