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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vs 소렌스탐, 세기의 대결 재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세리와 라이벌 소렌스탐의 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이번에는 2023 박세리 월드매치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세리는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었는데, "내가 이러다가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은데"라며 계속해서 앓는 소리를 내며 걱정을 표했다. "나는 이틀 연속으로 치는 것이 7년 만에 처음인데, 오늘 18홀을 너무 많이 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걱정을 나타내며 엄살을 부렸다. 또한 "오래 신지 않던 하이힐을 신었더니 발이 너무 아프다", "여기 담이 아직도 아프다", "너무 피곤하다"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월드매치는 5000명의 갤러리들이 참석한 가운데에서 치러졌다. 참여한 선수 명단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20년 전 박세리의 라이벌이었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LPGA 41승의 캐리웹, LPGA 24승의 에이미 알코트, LPGA 20승의 로라 데이비스를 비롯해 LPGA 15승의 청야니, LPGA 5승의 미셸 위도 등이 참가했다. 또한 박태환, 이동국,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들도 총 24명이 함께했다.

이에 송은이는 "낭만적"이라고 반응하며, 전현무는 "별들의 전쟁이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2인1조로 팀을 이룬 두 사람이 한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리는 김주연과 한 팀을 이루어 라이벌 소렌스탐과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인 모태범과 맞붙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박세리와 소렌스탐의 세기의 대결이 다시 한 번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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