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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키움은 4-2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키움은 55승 3무 78패로 탈꼴찌의 희망을 살렸다. 반면에 SSG는 65승 3무 63패로 4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줄이지 못하고 6위 KIA 타이거즈에도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키움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후라도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쳐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2.45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주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타선에서도 김병휘와 이주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병휘가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주형은 5회에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에 SSG는 선발 오원석이 6⅓이닝 동안 4실점을 했으나 야속한 수비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서 9월 28일에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SSG는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선발하고, 오태곤이 1루수, 최주환이 2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중견수로 나섰다. 한유섬은 우익수, 하재훈은 좌익수로 출전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 투수로 후라도를 기용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키움은 이 같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승리를 통해 키움은 탈꼴찌의 희망을 계속해서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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