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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코스로 불리던 한화클래식의 대회 코스인 제이드팰리스GC가 올해는 난도를 대폭 낮춰 선수들에게 맞이한다. 폭이 15m로 매우 좁았고, 100㎜ 넘게 자란 러프가 있어 선수들은 러프에 빠지면 탈출하기가 어려웠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83번의 80대 타수가 나오는 등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올해는 러프 길이를 절반 이상 줄이고, 페어웨이도 10m 이상 넓혀서 선수들이 러프에 빠져도 그린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한화클래식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KLPGA투어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을 비롯해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박민지 등 상위 선수들이 출전한다. LPGA투어에서는 김아림, 지은희, 김인경, 신지은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외국 선수로는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3억500만원으로 증액되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미래의 성공을 알리는 찬스가 주어지며, 선수들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중요한 메이저대회로, 선수들의 열정과 경쟁이 예상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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