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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의 술 마시기 사건이 밝혀진 후 KBO 사무국은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세 선수를 포함한 9개 팀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으며,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은 대표 선수들의 유사한 사례가 없다고 확인됐다. KBO 사무국은 세 선수가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했지만, 해당 선수들은 술집을 방문한 시점이 호주전과 일본전을 위한 휴식일인 3월 10일 오후로 경기가 없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실 확인서에 따르면 다른 25명의 선수들은 대회 기간인 3월 13일 중국전까지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해당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사건은 한 야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논란을 일으켰으며, 대표팀의 WBC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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