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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하며 S&P500지수는 결국 사상최고치 경신을 2024년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S&P500지수는 지난 2023년 동안 24.2% 급등하였으며,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4796.56까지는 0.5%만 남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우존스지수도 2023년 12월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13.7% 상승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43.4% 상승하여, 2003년 이후 2009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지금 나스닥지수는 201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비해 단지 6.5% 낮은 수준에 불과합니다.

2023년 증시는 많은 월가 전문가들이 경기 침체를 우려하며 하락장세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경제가 예상 이상으로 강하게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8~10월 석달간은 조정이 있었지만, 결국 증시는 상승장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024년은 2023년보다 투자자들이 더욱 낙관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낮아지고 있으며, 연준은 연내 3번의 금리 인하를 예고하였습니다. 국채수익률도 3% 중반대로 내려갔으며, 인공지능(AI) 대형주에 집중된 랠리는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프라스트럭처 자산관리의 최고경영자인 제이 햇필드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2024년 증시에 대해 매우 낙관적입니다. 2024년은 글로벌 금리 인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4년 말에 S&P500지수 목표치를 5500으로 제시하여 1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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