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사기 사건, 전청조씨 첫 공판에서 혐의 인정"

사칭을 통해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씨(27)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반면, 공범으로 지목된 경호원은 전청조씨가 재벌 3세라고 믿어 사기 행위에 가담한 것을 부인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전청조씨에게 사기, 공문서 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습니다. 전청조씨의 경호실장 역할을 했던 공범 이모씨(26) 역시 함께 법정에 섰습니다.
전청조씨는 여성 미결수를 상징하는 연두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판사가 피고인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는 여성을 뜻하는 2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언급했습니다.
전청조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 "(전청조씨가) 처음부터 남현희에게 접근, (남씨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 것은 아니다. 일부 과장된 언론 보도와 유튜버들의 허위 콘텐츠로 피고인의 범행이 대대적으로 부풀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전청조씨와 가족들은 전청조씨의 행위는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나 그 이상 처벌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이 이같이 변론하는 동안 전청조씨는 고개를 숙이고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호실장 이씨는 재벌 3세 행세를 한 전청조씨의 말을 믿었다는 취지로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 신청을 두고 이씨의 변호인과 검찰 간에 이견이 있었습니다.
양측은 피해자 2명과 전청조씨를 증인으로 신문하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씨 측은 전청조씨의 경호원으로 일했던 7명과 이씨를 전청조씨에게 소개한 사람들을 증인으로 신문하자는 요구를 하였고, 검찰은 이에 반대하여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전청조씨에게 사기, 공문서 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습니다. 전청조씨의 경호실장 역할을 했던 공범 이모씨(26) 역시 함께 법정에 섰습니다.
전청조씨는 여성 미결수를 상징하는 연두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판사가 피고인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는 여성을 뜻하는 2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언급했습니다.
전청조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 "(전청조씨가) 처음부터 남현희에게 접근, (남씨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 것은 아니다. 일부 과장된 언론 보도와 유튜버들의 허위 콘텐츠로 피고인의 범행이 대대적으로 부풀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전청조씨와 가족들은 전청조씨의 행위는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나 그 이상 처벌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이 이같이 변론하는 동안 전청조씨는 고개를 숙이고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호실장 이씨는 재벌 3세 행세를 한 전청조씨의 말을 믿었다는 취지로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 신청을 두고 이씨의 변호인과 검찰 간에 이견이 있었습니다.
양측은 피해자 2명과 전청조씨를 증인으로 신문하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씨 측은 전청조씨의 경호원으로 일했던 7명과 이씨를 전청조씨에게 소개한 사람들을 증인으로 신문하자는 요구를 하였고, 검찰은 이에 반대하여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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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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